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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애인에게 속옷선물이 왔습니다"… 20~30代 '기프티콘'으로 통해요 영화티켓·호텔숙박권까지… 300만명이 '모바일 선물' 학생증·사원증도 휴대폰에… "이제 두툼한 지갑은 가라" 휴대폰 판매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를 가르치는 프리랜서 강사 최운경(32)씨. 그는 최근 8개월간 가족·친구·교육생들에게 1000만원어치 이상의 모바일 상품권(파리바게뜨 케이크와 같은 상품을 교환할 수 있는 휴대폰 메시지)을 구매해 선물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자신의 휴대폰이나 PC에서 모바일상품권 사이트에 접속해 상품을 선택하고 친구나 가족의 휴대폰으로 보낸다. 지인들은 선물받은 메시지가 담긴 휴대폰을 해당 가게에 보여주면, 가게에서 인식기로 휴대폰을 스캔한 다음 상품을 고르면 된다. 최씨는 "근래에 가게에서 ..